검색결과4건
게임

넷마블, A3·칠대죄 선전…‘모바일 왕좌’ 탈환 청신호

‘모바일 리더’ 넷마블의 2020년 재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모바일 왕좌’ 탈환을 위해 출격시킨 선발 주자들이 국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한 ‘A3: 스틸얼라이브’와 해외 서비스에 나선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출발이 좋다. 넷마블이 초반 기세를 계속 이어가서 ‘리니지 형제’와 중국 게임들이 포진하고 있는 최상위권 판도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A3,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매출도 상승 중 넷마블은 지난 12일 올해 상반기 기대작인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를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이 올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대형 신작 중 첫 작품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최초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 배틀로얄(생존게임) 콘텐트를 융합한 신작이다. A3는 출시 직후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1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마켓에서 인기 1위에 올랐고, 구글에서는 하루 만에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출시된 이후부터 16일 현재까지도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무료 게임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출 순위도 상위권이다. 16일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보다 한 단계 높은 2위를 달리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5일 9위에서 16일 4단계를 뛰어오른 5위를 기록했다. 유저 등 시장 반응이 구글보다 애플 앱마켓에 빠르게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향후 구글에서의 A3 매출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유저 평가도 호의적이다. 요즘 흔하고 흔한 양산형 MMORPG에서 탈피하기 위해 배틀로얄 콘텐트를 가미한 것이 신선하고 재미도 있다는 평이 적지 않다. 아이디가 ‘SW**’라는 유저는 “검은사막 이후 모바일 RPG들에서 재미를 못 느꼈다”며 “A3는 스토리 몰입감도 있고, 배틀로얄 모드라는 차별성도 있다. 스킬 이펙트는 깔끔하고 그래픽도 좋다”고 말했다. 유저들은 과도한 ‘현질’ 유도가 없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저 이모씨는 “그저 노가다만 하면 제작이나 장비 던전으로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며 “소울링커는 퀘스트 종류로 얻을 수 있는 소환권으로 강화하고 등급을 올리는 게 가능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은 무과금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고 했다. 호평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첫 MMORPG와 배틀로얄 융합 게임이라고 해서 기대했지만 “레벨업하고, 퀘스트 깨고, 보스 잡고, 장비 강화하면 끝”이라며 기존 게임과의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핵심 콘텐트인 배틀로얄의 재미가 생각보다 덜하다는 지적도 있다. 유저 상훈은 “친구랑 같이 배틀로얄을 하면 재미있고 승부욕이 생기지만 1등을 했을 때 보상받는 것 말고는 큰 메리트가 없어 몰입이 잘 안된다”며 “팀전 랭킹을 도입해달라”고 했다. A3가 이제 막 출시됐고 새롭게 시도되는 장르여서 일부 유저의 평가가 박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초반 부족한 점을 개선한다면 올해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유저들도 많다. 유저 박모씨는 “길드 전쟁 콘텐트가 잘 운영된다면 대작 게임 반열에 무난히 입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운영과 콘텐트 업데이트가 적절히 지원된다면 현재의 2강 구도를 깰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중선 넷마블 본부장은 “A3: 스틸얼라이브의 최대 특장점인 'MMORPG'와 '배틀로얄' 각 콘텐트의 재미와 또 유기적인 즐거움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트와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첫 주자 칠대죄, 인기·매출 톱10 진입 넷마블의 올해 첫 글로벌 시장 공략 게임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도 출발이 좋다. 지난 3일 출시돼 하루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넘었으며 전 세계 47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출시 일주일만에는 62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했고,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돌파했다. 매출 순위가 톱10인 국가도 있다. 16일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홍콩 3위, 프랑스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싱가포르 4위, 대만 8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칠대죄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타일과 감성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점이 원작 팬들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어필해 긍정적인 성과로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칠대죄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방식의 게임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리니지 형제·중국 게임 넘어라 올해 ‘모바일 왕좌’의 탈환을 노리는 넷마블은 상반기 기대작들이 일단 좋은 출발을 보여 한시름을 덜었다. 특히 A3는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1위에 오른 데 이어 매출 순위도 상승세여서 고무적이다. 관건은 구글 앱마켓의 최상위 경쟁자들을 넘을 수 있느냐다. 특히 구글 앱마켓의 매출 톱4인 리니지2M·리니지M·AFK 아레나·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제칠 수 있느냐에 따라 A3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작년 11월말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5일 100일을 맞은 리니지2M은 장기 흥행 체제를 구축했고, 리니지M은 동생에게 밀리긴 했지만 이용자 수가 크게 빠지지 않았다. 중국 게임인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국내에서도 흥행한 ‘도탑전기’ 개발사로 알려진 릴리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로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강자들이다. 넷마블은 이들을 제치고 매출 톱5에 이름을 올려야 올해 모바일 왕좌를 되찾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넷마블이 모바일 시장을 호령할 때에는 톱5에 적어도 2개 이상의 자사 게임이 항상 랭크됐지만 지금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5위)이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A3와 칠대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야 한다”며 “여기에 향후 신작들이 성공적으로 론칭한다면 엔씨 추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17 07:00
게임

넷마블 기대작 'A3:스틸얼라이브’, 사전 다운로드 시작

넷마블은 11일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모든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A3: 스틸얼라이브’를 미리 다운로드 할 수 있다. 12일 오전 11시 정식 출시되는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트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 장중선 본부장은 “12일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트의 특장점만을 압도적으로 담아낸 ‘A3: 스틸얼라이브’를 통해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11 11:38
게임

넷마블 첫 신작 A3, 리니지2M에 도전…권영식 “새 기준 세울 것”

모바일 거인 넷마블이 연초부터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첫 신작이자 기대작인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넷마블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 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A3는 모바일 MMORPG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생존게임 방식의 배틀로얄 콘텐트를 융합한 게임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장르인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는 A3가 처음이다. 유저는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트 뿐 아니라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콘텐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넷마블 산하 개발스튜디오인 이데아게임즈가 지난 2002년 선보인 PC 온라인 RPG인 ‘A3’를 기반으로 3년 간 120명이 넘는 개발자가 투입돼 개발한 자체 IP(지식재산권) 신작이다. 넷마블은 A3가 자체 개발작이고 새로운 장르라는 점에서 올해 모바일 시장 공략의 첫 주자로 내세웠다. 넷마블은 기대도 크고, 자신감도 넘친다. 권영식 대표는 “A3는 넷마블이 그동안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진일보한 콘텐트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모바일 MMORPG의 기준은 현재 1위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세우고 있다. 사전예약자수는 물론이고 동시접속자수 등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A3가 리니지2M을 넘어서면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게 된다.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A3가 새로운 플레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A3의 사전등록과 함께 TV 광고를 시작하고 오는 3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23 06:00
게임

넷마블, 모바일 공략 첫 포문…기대작 ‘A3: 스틸얼라이브’ 3월 출시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인 ‘A3: 스틸얼라이브’로 모바일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넷마블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3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된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트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그동안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진일보한 콘텐트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다”고 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각의 재미를 따로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게임에서는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트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공격·방어·지원형 등의 특색을 지닌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용병시스템)'과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도 제공한다. 배틀로얄 콘텐트 ‘30인 배틀로얄’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 장중선 사업본부장은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트의 특장점만을 압도적으로 담아낸 만큼 방대한 콘텐트는 물론 화려한 액션과 전투의 재미가 이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 사업본부장은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A3: 스틸얼라이브’가 새로운 플레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고 자신했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등록과 함께 TV 광고를 시작하고, 오는 3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10만 골드 및 블루 다이아 등 게임재화를 지급하고, 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S20’, ‘갤럭시워치’, ‘액션캠’ 및 ‘구글 기프트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준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의 모바일 e스포츠 도전을 위한 청사진도 공했다. 올해 2분기에 유저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를 진행하고, 3분기에 오프라인 리그, 4분기에 정식 리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22 12: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